슬쩍슬쩍 내얘기/끄적
사소한 부탁
연두-
2018. 8. 10. 14:19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을 읽고 있는 요즘, 저자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
한창 빠져 읽던 책이었는데...
굵직한 말들을 남기던 사람이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글을 많이 남긴 사람이 세상을 떴다.
남겨진 나의 과제는
남아있는 글들을 읽는 것..
이제 겨우 안 사람이라고 해도
이렇게 추모할 수 있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