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할 건 아니지 않나, 오히려 그때 필요했던 것 아닐까, 아니 그래서 지금 하지 않으면 머지 않은 미래에 또 지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진 않을까, 그럼 지금 해야 할까, 그러자니 또 겁이 나지 않는가, 그러면 그때 왜 용기를 내지 않았는가, 아니 용기를 내서 지금이 된 것이다. 그럼 지금 하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사람이 이렇게나 고민이 많을 수 있는지
내 자신에 어처구니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한 건 지금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이 나를 가라앉게 만든다는 점이니,
울 것 같은 기분을 느낄 때는 눈 딱 감고 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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