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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슬쩍 내얘기/끄적

9월의 아홉번째 일기

매일같이 날이 너무 좋다.

매일같이 하늘이 너무 예쁘다.


햇빛 아래 누워서 쉬고 싶은,

따뜻한 손을 잡고 걷고 싶은 날씨다.


작년의 오늘 나는 햇빛 아래 누워 찍었던 사진을 프로필에 올렸다고

페이스북이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작년 오늘로부터 며칠 전 매우 행복하게 웃었던 날의 사진.


흘러간 시간을 조금은 더 밝게 기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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