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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슬쩍 내얘기/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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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경험과 감정을 느끼며 살았는지 타인에게 납득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본인의 멋대로 나의 궤적을 추정하는 말을 들으면 그 사람에게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그런 일들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런 말이 발화하는 사람을 가벼운 사람으로 만들기 때문에. 적어도 내게는 나를 딱 그정도로 본다고 느끼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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